프리미어리그에는 레스터시티, 라리가는 지로나?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시티가 빅클럽들을 제치고 우승할 당시 그야말로 충격적인 우승이었다. 동화 같은 우승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엄청난 시즌이었다. 라리가에서도 이런 동화 같은 우승을 향해 가고 있는 팀이 있다. 바로 지로나다. 지로나는 현재 1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로나는 17승 4 무 1패로 승점 55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 경기 덜 한 레알마드리드를 제치고 1위에 위치해 있다. 결국 올 시즌 라리가의 우승 경쟁은 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로나는 사실 라리가에서 약팀으로 분류되었다. 절대 우승 경쟁을 할 수 없는 팀으로 분류했다. 하지만 축구는 전술로 싸우는 스포츠이고 팀에 맞는 전술을 구사하는 감독이 지휘하는 순간 하위권에 있는 팀도 우승이 가능한 게 축구다.
그래서 지로나는 무슨 축구를 하는데?
지로나는 올 시즌 엄청난 전술로 상대팀을 압도 하고 있다. 일단 공격 수준이 매우 높다. 또한 상대에 따라 변하는 하이브리드 전술과 다양한 득점 루트는 지로나의 핵심 전술이다. 이런 전술로 지로나는 현재 라리가에서 득점을 가장 많이 한 팀으로 올라가 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지로나의 득점 루트는 세트피스, 페널티킥, 역습도 아닌 오픈 플레이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오픈 플레이는 공이 정지된 상태가 아닌 경기 중에 골이 터졌다는 것입니다. 지로나의 전반적인 전술은 3-4-3 전술을 사용하지만 경기 중에는 다양하게 위치를 변화시켜 전술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양쪽 풀백에 위치 한 쿠토와 미겔 선수는 이 전술의 핵심이 되는 선수입니다. 또한 지로나는 공격 시 전방에 숫자를 많이 두고 플레이함으로써 다양한 공격 루트와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지로나 전술 분석 영상
https://youtu.be/P079TbK6Ehk?si=hCM48Ri3rwxwd-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