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바이에른뮌헨 핵심 미드필더 키미히를 노린다?
이게 말이 되는 소식인지 모르겠으나 토트넘이 바이에른뮌헨 핵심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를 노리고 있다. 현재 조슈아 키미히는 바이에른뮌헨과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쯤에서 바이에른뮌헨이 조슈아 키미히에게 재계약을 제안해야 되지만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사실 키미히를 노리는 팀은 당연히 많다. 이미 맨시티, 파리생제르맹,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해외 빅클럽들이 키미히를 영입 목록에 올려놓았다. 앞에 말한 클럽들은 키미히 영입에 이해가 가지만 토트넘이 키미히를 노리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토트넘이 키미히를 왜 노리는건가?
키미히는 독일 대표팀과 바이에른뮌헨에서 엄청난 역할을 하는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 풀백도 소화 가능 한 선수로서 탈압박은 물론 전방에 찔러 주는 패스까지 완벽 한 선수다. 키미히를 원하는 팀들을 보면 홀딩 미드필더가 필요한 클럽들이다. 현대축구에서 홀딩 미드필더는 매우 중요 한 포지션 중 하나이다. 수비진을 보호하되 상대팀 압박에서 벗어나 공격의 시작점이 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한국대표팀으로 말하면 지금은 대표팀을 은퇴 한 기성용 선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토트넘은 현재 비수마, 파페 사러가 투 홀딩 미드필더로 나오고 있다. 기량이 작년 시즌보다 올라오긴 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서 홀딩 미드필더는 매우 중요하다. 전방에서 부타 강한 압박을 하고 중원에서 강한 싸움을 붙이는 전술이기 때문에 탈압박과 공 탈취 후 바로 전방으로 패스해 줄 선수가 필요하다. 키미히는 이를 모두 충족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토트넘이 영입을 해야 되는 선수다. 하지만 이적료가 만만치 않고 영입 경쟁을 해야 되는 빅클럽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만약 토트넘이 키미히를 영입하게 된다면 이적시장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