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망 이강인 챔피언스리그 데뷔 골!
드디어 터졌다. 이강인 선수가 파리생제르망 이적 후 챔피언스리그 데뷔 골을 터트렸다. 파리생제르망은 한국 시간 26일 새벽 4시 챔피언스리그 3차전 경기를 홈에서 AC밀란과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는 파리생제르망이 3 대 0 완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 선수는 선발이 아닌 교체로 출전했다. 교체로 출전했지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이강인 선수는 후반 89분 하무스가 흘려준 공을 왼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이강인 선수가 파리생제르망 이적 후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대표팀에서의 좋은 활약이 기점이 된 거 같다. 이 골로 인해 이강인 선수에 경쟁을 청신호가 켜졌고 엔리케 감독에게도 이강인 선수가 왜 파리생제르망에 필요한지를 보여 준 것이다. 이 경기 승리로 인해 파리생제르망은 챔피언스리그 F조 단독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대한민국 축구는 이강인 시대에 살고 있다.
이강인 선수는 엄청난 재능을 인정 받아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했다. 이적 초반에는 주전 경쟁이 어려워 보였다. 부상도 있었고 새로운 감독과 선수들과 적응 시간이 필요했다. 또한 아시안게임 차출, 대표팀 차출로 인해 파리생제르망 경기에 많은 참여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 대표팀에서 연속골을 터트리며 이강인 선수에게 오히려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가 되었다. 이강인 선수는 병역 문제도 해결되었고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좋은 폼은 소속팀을 가서도 바로 발휘가 된 것이다. AC밀란과에 경기에서 터트린 골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이강인 선수에 현재 폼이 그만큼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민국 축구팬들은 현재 이강인 시대에 살고 있다. 앞으로 이강인 선수가 얼마나 더 성장하고 발전할지 기대가 되며 이강인 선수에 축구를 보는 것이 축구 팬으로서는 매우 즐거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