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레알마드리드, 추가 영입 없이 유스 선수 콜업 해서 경기 운영한다.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레알마드리드이기 때문에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빅클러 중 가장 부상이 많기로 유명 한 레알마드리드가 추가 영입 없이 부상자들이 복귀할 때까지 유스 선수들을 콜업 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알마드리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안 하는 팀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부상자 명단을 보면 대부분이 핵심 선수들이다. 이런 핵심 선수들이 없는 와중에도 레알마드리드는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영입 의사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런 자신감은 역시 레알마드리드에서 키운 유스 선수들이 주전 선수들만큼은 아니더라도 주전 선수들만큼 실력이 있다는 이야기로 보인다. 레알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영입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겠다는 의사로 보인다. 안첼로티 감독 입장에서는 클럽 정책이 이렇다 보니 본인의 전술을 수정하여 선수를 기용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빅클럽이 위기에서 가장 요구되는 능력은 감독의 전술과 선수 운영 능력이다. 과연 안첼로티 감독은 주전 선수들이 복귀할 때까지 어떤 선수들로 어떻게 운영을 할지 기대가 된다.
레알마드리드 유스가 그렇게 훌륭 해?
빅클럽 이라는 칭호를 가진 팀들의 대부분 공통점은 유스 시스템이 훌륭하다는 것이다. 외부 영입을 통해 빅클럽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팀 내 유스시스템이 좋다면 많은 돈을 지출하지 않아도 훌륭한 선수를 키워 낼 수 있다. 또한 유스 선수가 대박이 나면 그에 따른 수익도 어마어마하다. 스페인 자체가 유스 시스템이 좋기로 소문난 나라이지만 그중에서도 레알마드리드 유스 시스템은 정말 좋기로 유명하다. 물론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등 좋은 유스 시스템을 가진 팀들이 라리가에는 많이 존재한다. 레알마드리드는 현재 부상자 명단을 보면 정말 한숨이 절로 나온다. 벨링엄, 쿠르투와, 카마빙가, 아르단 귈러, 비니시우스 등 정말 부상자들로만 베스트일레븐이 나올 정도로 부상자들이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레알마드리든 추가 영입 없이 유스 선수들을 콜업 해서 기용할 예정이다. 그만큼 유스 선수들의 능력이 출중하고 언제든지 1군에 데뷔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는 뜻이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잭팟이 터지는 유스 선수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