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에이스 황희찬 선수와 재계약 논의
이런 이야기가 안 나오는 것도 이상한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이 팀 내 에이스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황희찬 선수와의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울버햄튼과 황희찬의 재계약 논의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기존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만료되지만 현재 울버햄튼에 공격을 이끄는 선수는 황희찬 선수뿐이다. 팀 내 최다 득점은 물론이고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구단 최초 홈 6경기 연속골은 넣은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그야말로 울버햄튼 그 자체인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선수를 재계약하지 않고 놓친다면 울버햄튼 구단 자체로도 손해이고 팬들조차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황희찬과 함께 공격을 이끌던 네투 선수 또한 장기 부상 이탈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울버햄튼 입장에서는 황희찬과의 재계약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것이다.
황희찬을 향한 울버햄튼의 투자는 성공 했다고 볼 수 있다.
잘츠부르크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 입단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에서 만큼의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고 울버햄튼으로의 임대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 선택은 정말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첫 시즌 부상은 있었지만 리그 20경기 5골 1 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하게 된다. 울버햄튼은 이때 황희찬의 능력을 알아보고 완전이적을 추진했고 계약은 성사되었다. 하지만 울버햄튼 이적 직후 라이프치히 때처럼 좋은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다. 하지만 울버햄튼 감독으로 로페테기가 부임하면서 황희찬 선수를 적극 기용 했고 황희찬 선수의 실력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 전 로페테기 감독이 갑자기 경질되면서 황희찬 선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황희찬 선수의 입지는 감독이 바뀌어도 굳건했고 오히려 커리어 하이 시즌을 찍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황희찬 넣는 골들은 울버햄튼의 역사이자 개인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