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마저 사우디 리그로 가는 것인가?
그야말로 충격적인 소식이다. 유럽축구 최고의 감독이자 스페셜 원으로 알려진 무리뉴 감독에게 사우디 리그 알이티하드 팀이 감독직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알이티하드는 최근 누누 산투 감독을 경질했다. 알이티하드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이다. 이렇게 알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 캉테, 파비뉴 등을 영입했다. 하지만 올 시즌 오히려 6위로 추락했고 이런 상항에 대한 책임을 누누 산투에게 물어 경질을 시킨 것이다. 알이티하드는 선수에 이어 감독까지 최고의 감독을 원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AS로마 감독을 맡고 있다. AS로마와의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만약 무리뉴 감독이 사우디 리그로 향한다면 그동안 스타 선수들이 사우디 리그에 갔지만 최고의 스타 감독이 사우디 리그로 가는 첫 사례가 될 것이다.
선수들에 이어 최고의 감독까지 돈으로 사고 있는 사우디 리그
사우디는 월드컵에 유치에 성공 했고 자국 리그 성장에 더욱더 투자를 하고 있다. 알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에 이어 최고의 감독을 영입하려고 하고 있다. 무리뉴는 해외축구계에서는 여전히 최고의 감독으로 꼽히고 있다. 무리뉴는 호날두로 인해 사우디 리그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사우디 리그에는 호날두는 물론 마네, 벤제마, 헨더슨, 밀린코비치 사비치 등 축구 팬이라면 알만한 유명 선수들이 대거 영입된 상황이다. 아직 스타 감독까지는 영입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이름값이 있는 감독은 제라드 감독뿐이다. 알이티하드가 만약 무리뉴 감독과 계약을 체결한다면 감독계에서도 정말 충격적인 결단이 아닐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사우디 이적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상황에 스페셜 원으로 꼽히는 무리뉴마저 사우디로 간다면 더욱더 사우디 리그에 대한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