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첼시의 북런던더비 경기이자 포체티노와 손흥민의 사제대결
정말 극과 극의 팀끼리의 더비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 시간 11월 7일 (화) 새벽 5시 토트넘과 첼시의 북런던 더비 경기가 펼쳐진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북런던더비는 매우 치열한 더비 경기 중 하나이다. 특히 이 경기는 첼시의 감독이자 토트넘 전 감독인 포체티노와 그의 애제자였던 손흥민 선수와의 대결로도 기대를 모으는 경기이다. 포체티노는 토트넘 감독으로 있을 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올라가는 매우 훌륭한 지도력을 보여 주었다. 또한 포체티노의 전술의 핵심은 손흥민 선수였다. 포체티노는 사우스햄튼 감독 시절부터 손흥민 선수를 영입하기를 원했다. 토트넘 감독이 되고 나서 가장 먼저 요구했던 선수가 손흥민이다. 그만큼 포체티노는 손흥민을 잘 알고 있고 아끼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첼시는 11위를 달리고 있다. 정말 극과 극의 대결로 볼 수 있다.
토트넘 손흥민 이번 북런던더비에서도 터질까?
현재 손흥민은 연속골과 더불어 토트넘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핵심을 넘어 손흥민 선수가 없다면 공격이 불안할 정도이다. 또한 손흥민 선수는 전방에만 있는게 아니라 경기가 어려울 때는 밑에까지 내려와 경기 조율을 한다. 현재 토트넘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반면 첼시는 작년에 이어 올 시즌도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포체티노는 첼시 팬들에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이야기했지만 첼시 팬들은 아마 이번 북런던더비까지 패배하게 된다면 포체티노 경질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첼시가 토트넘을 이긴다면 토트넘에게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겨 줄 수 있고 분위기 반전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두 팀 중 어느 팀이 런던의 주인공이 될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