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 이어 2034년 중동 월드컵 확정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034년에도 중동 월드컵이 확정되었다.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이다. 사우디는 막강한 자본력을 이용해 2034년 월드컵 개최를 확정 지었다. 2034년 월드컵은 사우디와 호주 2파전으로 예상했으나 호주가 입찰을 포기함으로써 사우디는 단독 입찰국이 되었고 자동으로 2034년 월드컵 개최를 확정 지었다. 이로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컵을 개최하는 4번째 아시아 국가가 되었다. 사우디는 카타르 월드컵 때처럼 최첨단 시설과 경기장을 건설하고 월드컵 개최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월드컵 경기를 수용할 경기장이 7개가 있고 4개를 더 건설하고 있기 때문에 월드컵 개최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우디는 축구를 비롯 많은 스포츠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해외축구 프리미어리그에는 뉴캐슬 구단을 인수하면서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국제 대회를 열면서 오일머니에 막강함을 유감없이 보여 주고 있다.
사우디에 오일머니는 어디까지인가?
사우디는 최근 자국리그로 최고의 스타를 영입 하고 있다. 호날두, 벤제마를 시작으로 앞으로 리버풀의 살라, 맨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 영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살라는 이미 영입이 확정되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다. 또한 뉴캐슬 구단주가 사우디인만큼 앞으로 많은 해외축구계에 오일머니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축구도 어쨌든 돈이라는 것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사우디에 오일머니가 들어온다면 축구계의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영향력이 컸던 것은 맨시티였다. 물론 맨시티 구단주가 사우디는 아니지만 중동 국가 왕세자이다. 아무 색이 없었던 맨시티를 트레블을 할 때까지 막강한 자금을 지원했고 맨시티는 전 세계 축구 팬을 만들 정도로 막강 해졌다. 모든 스포츠는 돈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중동 국가들의 자금력은 매우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