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에서의 골 기운이 노리치시티까지 이어진 황의조
드디어 황의조가 잉글랜드 이적 후 첫 데뷔 골을 터트렸다. 노리치시티는 한국 시간 29일 선덜랜드와 14라운드 원정경기가 진행되었다. 황의조는 팽팽했던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 전달한 패스가 황의조에게 연결됐고,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대표팀에서도 오랜 기간 골이 없다 골을 넣었고 노리치시티 이적 후 첫 골도 터트렸다. 역시 선수는 계속 경기를 뛰어야 폼을 되찾는 거 같다. 황의조 선수는 노팅엄포레스트로 이적했으나 기회를 얻지 못해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되었으나 출전기회가 없었다. 이후 FC서울에 임대되어 폼을 조금씩 끌어올렸다. 올 시즌 노팅엄으로 돌아와 다시 주전 경쟁을 하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았고 결국 노리치시티로 임대되었다. 비록 2부 리그지만 노리치시티 임대가 신의 한 수가 된 느낌이다. 황의조는 노리치시티 이적 후 차근차근 출전 시간을 늘렸고 이 덕분에 대표팀에서도 골을 넣었고 노리치시티로 복귀 후 골을 터트렸다. 앞으로 황의조는 이 골로 인해 자신감을 찾고 더욱더 많을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다.
2부 리그 임대가 오히려 황의조 선수에 자신감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겠지만 스포츠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경기감각을 잃지 않고 유지할 수 있다. 경기를 뛰지 않는다면 아무리 훈련을 해도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없고 자신감도 떨어진다. 특히 축구는 기량이 좋은 선수와 떨어진 선수가 눈에 한 번에 띄기 때문에 꾸준히 뛰는 것이 좋다. 황의조 선수는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팀을 이적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대부분에 팬들이 황의조 선수가 2부 리그로 임대된다고 뉴스가 나올 때 실망을 했을 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황의조 선수는 뛰기 위해 임대를 선택했다고 생각된다.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려면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을 해야 한다는 것은 황의조 선수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황의조 선수에게 필요했던 것은 경기감각을 찾기 위한 출전이었다. 황의조는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리면서 폼을 되찾고 있으며 선덜랜드전에 골이 황의조 선수에 자신감을 찾는 데 있어 중요한 골이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