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다시 한번 공한증을 느끼게 해 주었다! 소림축구 격파!
힘든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깔끔한 무실점 승리를 하며 싱가포르 경기에 이어 중국까지 북중밀 월드컵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한국시간 21일 오후 9시 중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3 대 0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MOM 선수를 뽑으라면 단연 손흥민 선수이다. 손흥민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2골 1 도움을 기록하며 역시 어려운 경기에는 캡틴 손흥민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중국은 손흥민 선수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했지만 경기를 보면 전혀 손흥민 선수를 막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손흥민 선수뿐만 아니라 황희찬, 이강인, 조규성 선수까지 있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만 막는다고 능사가 아니다. 이강인 선수 또한 이 경기에서 차기 대표팀 에이스임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고 정승현 선수의 A매치 데뷔 골까지 나왔다. 또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박진섭 선수가 홍현석 선수 대신에 발탁되었고 중국과 이 경기에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싱가포르, 중국과의 2경기에서 승리를 하며 1월에 있을 카타르 아시안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어렵다고 생각 될 때 역시 캡틴 손흥민, 이젠 카타르 아시안컵이다!
중국과의 경기는 당연히 한국이 이길 것이라고 많은 생각을 했지만 혹시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중국 홈경기에다가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중국의 역습 등을 고려할 때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첫 골이 터지자 한국 대표팀은 여유롭게 준비 한 전술대로 축구를 진행했다. 황희찬 선수의 과감한 돌파가 페널티킥을 만들었고 손흥민 선수가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손흥민 선수의 쉿 세리머니는 본인을 막을 방법이 있다고 이야기 한 중국에게 선보이는 세리머니라고 했지만 우리에게는 뭔가 가슴이 웅장 해 지는 세리머니였다. 중국전에서의 가장 큰 수확은 승리도 있지만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를 했다는 것이다. 이제 시선은 1월 카타르 아시안컵으로 쏠리고 있다. 대표팀 분위기를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좋고 선수들의 기량도 엄청 올라온 상태이다. 아시안컵 1회, 2회를 제외하고 우승한 적이 없는 한국이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