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다케후사, 레알소시에다드와 재계약하며 이적설 차단!
일본의 최고 재능이자 이강인 선수의 절친 쿠보 다케후사가 수많은 이적설을 뒤로하고 원 소속팀인 레알소시에다드와 재계약 발표를 했다. 한국 시간 12일 레알소시에다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보 다케후사와 2029년까지 재계약 발표를 했다. 레알소시에다드는 쿠보 영입을 했을 당시 약 86억 원을 지출했고 바이아웃으로 약 862억 원을 측정했다. 그만큼 기대가 컸던 레알소시에다드였다. 쿠보는 기대를 저 버리지 않는 활약을 보여 주고 있다. 올 시즌 6골 4 도움을 기록하며 지난해 10월에는 생애 최초로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쿠보의 몸값은 약 6000만 유로로 책정되고 있다. 심지어는 손흥민 선수의 몸값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빅클럽 이적 기회 놓친 쿠보, 과연 좋은 선택일까?
쿠보는 그 동안 빅클럽의 엄청난 이적설이 났던 선수였다. 레알마드리드, 맨유, 첼시, 리버풀 등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빅클럽들이 쿠보를 영입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하고 이적료도 책정하는 등 이적을 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쿠보는 갑자기 레알소시에다드와 재계약을 발표하며 이적설을 잠재웠다. 사실 일본 국민들도 빅클럽 이적을 기대했을 거라 생각된다. 개인적인 축구 팬 입장으로서는 쿠보의 선택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레알소시에다드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엄청난 성적을 거두는 팀은 아니어도 꾸준히 라리가에서 뛸 수 있는 팀은 분명하다. 쿠보는 이강인 선수처럼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이적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은 상황이다. 게다가 지금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한다면 빅클럽들은 언제든지 다시 쿠보를 관찰할 것이며 돈이 많은 구단은 쿠보의 바이아웃은 기꺼이 지불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