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지로나의 동화 우승 물 건너가나? 레알마드리드 지로나에 완승!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지로나의 막강 한 기세를 레알마드리가 꺾었다. 한국 시간 11일 새벽 레알마드리드는 지로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23라운드 경기를 진행했다. 평소라면 이 경기는 당연히 레알마드리드가 가볍게 이겨야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팬들은 지로나의 기세를 기대했다. 지로나는 레알마드리드와 경기 전 승점 56점으로 레알마드리드와 2점 차이였다. 하지만 이 경기 패배로 지로나는 2위가 되고 레알마드리드는 완벽한 1위 굳히기가 되었다. 승점 차이는 5점으로 벌어졌고 레알마드리드가 연패 또는 무승부를 계속하지 않는 이상 레알마드리드의 리그 우승이 높아진 상황이다. 지로나는 그동안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매년 중하위권을 맴돌던 이 팀은 올 시즌 라리가 우승 경쟁을 할 만큼의 경쟁력을 갖추었다. 연승은 물론 무패 행진을 계속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라리가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역시 레알마드리드! 지로나와 체급 차이가 확실 했다.
역시 라리가의 대표 클럽답게 레알마드리드는 완벽 한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레알마드리드는 현재 센터백 부상이 심한 상황이기 때문에 카르바할과 추아메니가 센터백으로 나서게 되었다. 경기 전 이 라인업을 보고 지로나의 승리 가능성이 조금은 있다고 생각되었지만 레알은 레알이었다. 전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 주었고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비니시우스, 벨링엄 멀티골, 호드리구의 쐐기골로 지로나를 압도했다. 특히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 벨링엄이 2골을 넣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능력이다. 아무리 공격력이 강한 미드필더라고 해도 골 결적령이 이렇게까지 높았던 미드필더는 없었다. 미드필더지만 공격수보다 좋은 움직임, 좋은 골 결정력, 좋은 슈팅을 가지고 있다. 벨링엄의 영입은 최고의 미드필더 겸 공격수를 영입 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