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명가 재건을 위해 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 영입!
FC서울이 올 시즌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레전드이자 엄청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김기동 감독의 선임에 이어 팀에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정신적 지주 기성용 선수의 재계약과 기존 선수단 정리까지 이루어지면서 명가 재건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그 마지막 퍼즐은 프리미어리그 베테랑이자 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가 될 전망이다. 최근 해외 언론은 물론 국내 언론까지 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가 FC서울과 구두 합의에 이르렀고 곧 한국으로 귀국해 최종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FC서울은 올 시즌 나상호 선수를 일본으로 이적시키면서 공격력이 급감했다. 기성용 선수와 재계약을 했지만 기성용 선수는 공격수가 아니다. 기성용 선수의 공격을 받을 선수가 필요한 것이다. 제시 린가드는 특유의 움직임이 있고 기성용 선수도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고 비록 다른 팀이지만 전북 현대에 맨유 선배 박지성 선수가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다. 여러모로 제시 린가드는 FC서울로 이적할 경우 적응에 문제는 전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시 린가드가 누구길래 이 난리일까?
솔직히 제시 린가드가 세계적인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스타성은 분명히 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름을 충분히 알린 선수다. 제시 린가드는 인스타그램에서 엄청난 팔로워를 보유 하고 있고 제일 큰 커리어는 역시 맨유 출신이라는 것이다. 그냥 지나간 맨유 출신이 아니라 맨유에서 뛰던 당시 좋은 활약을 했고 팀에 분명 인상을 남긴 선수였다. 비록 기량이 폭발하지는 않았지만 그때 당시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후 많은 팀을 거쳐 작년에는 노팅엄포레스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갔지만 기량이 예전만 못 해 연장 계약을 하지 못했다. 결국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게 되었고 여러 클럽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정식 계약까지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FC서울은 공격진 강화와 더불어 제시 린가드를 영입함으로써 마케팅 효과도 보고 있다. 더 많은 관중 유치와 더불어 분명 제시 린가드가 주는 팀의 영향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